관련기사 - 도심비둘기피해

[도심비둘기피해] <연합뉴스>태국 북부서 조류독감 걸린 비둘기 집단폐사


조회수 : 734

태국 북부서 조류독감 걸린 비둘기 집단폐사 



=폐사 비둘기 발견된 학교 두곳 잠정폐쇄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
태국 북부 수코타이주(州)에서 비둘기가 조류 독감에 걸려 집단 폐사한 것으로 밝혀져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일간 방콕 포 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수코타이주 퉁 살리암군(郡)의 초등학교 한군데와 유치원 한곳에서 비둘기 수백마리가 조류독감 때문에 집단 폐사한 것으로 검사 결과 확인돼 학생 500 명이 재학중인 이 학교들이 잠정 폐쇄됐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수코타이 주정부 의학센터가 지난 17일 비둘기 집단 폐사 원인이 조 류독감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현지 주민들이 조류독감 감염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고 전했다.

수코타이주에서도 다른 지역처럼 금년 초 조류독감이 발생한 적은 있지만 퉁 살 리암군에서 조류독감 발생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타왓 순타라잔 태국 보건부 질병통제본부장은 이달 5일 퉁 살리암군에서 집단 폐사한 비둘기의 사체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은 후 서둘러 방역전문가들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타왓 본부장은 그러나 폐사한 비둘기들이 발견된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일시 폐 쇄한 것은 "과잉대응"으로,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수코타이주 보건국은 이들 학교 재학생에게서 조류독감 징후가 나타나는 지를 2 주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학생은 한명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 `조류독감 퇴치센터'의 차란 투린웃티퐁 소장은 현지의 조류독감 바 이러스 확산 범위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2004.11.19 (금))



▲다음글 - [도심비둘기피해] <연합뉴스>비둘기 배설물이 질병 옮긴다

▼이전글 - [도심비둘기피해] <9시 KBS뉴스>비둘기·개 배설물에서 세균·기생충 검출

E-mail : sori@mille-korea.com

Copyright ⓒ 2016 MiT&S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