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조수의 종류


조회수 : 1598


  전국적으로 흔히 분포하는 텃새이며 대표적인 사냥새이다. 파종한 씨앗이나 곡식에 피해를 많이 주고있다. 도시 공원, 농어촌, 구릉, 산간 초지, 산림 등 전국 어디에서난 볼 수 있다. 겨울에는 여러 마리가 무리를 짓기도 한다.
알을 낳는 시기는 5~6월이며, 한번에 낳는 알의 수는 6~10개이다. 식성은 주로 식물성이고 곡식류를 잘 먹는다. 때로는 동물성인 메뚜기와 개미등도 먹는다.


[분류]

닭목(Galliformes) 꿩과(Phasianidae)에 딸린 새. 한국 아종의 학명은 Phasianus colchicus karpowi BUTURLIN이다.

 

[형태]

수컷의 몸길이 80 ~ 89cm, 암컷 56 ~ 66cm. 수컷은 아름다운 밤색이므로 혼동되지 않는다. 광택이 있는 청동색의 몸은 검은색에서 황색까지의 색깔로 얼룩져 있다. 옆구리는 황색이며 검은색 반점이 있다. 배는 검은색이고, 머리는 광택이 있는 암록색이며 녹색의 귀깃과 진홍색의 육수가 있다. 목 둘레에는 넓은 흰색의 띠가 있다. 세로띠가 있는 긴 꼬리는 먼 거리에서도 뚜렷하다. 암컷은 짧은 꼬리를 가졌으며 갈색의 무늬가 있으나 목에 흰 띠가 없다. 부리는 흐린 황갈색이며, 다리는 갈색이다.

 

[서식지]

도시 공원, 농어촌, 구릉, 산간 초지, 산림,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효림 등지에 서식한다.

 

[번식]

산란기는 5 ~ 6월이며, 갈색을 띤 녹회색의 알을 6 ~ 10개 (때로는 12 ~ 18개) 낳는다. 번식력이 매우 강한 편이다.

 

피해양상곡류 식재 시부터 떡잎이 발생할 때까지 종자를 파먹거나 발아되는 부위를 쪼아먹는다. 종자가 발아하지 않는 경우 조류의 피해인지 자연적인 미발아인지의 구분이 쉽지 않다. 고구마는 가을에 꿩이 쪼아 피해를 유발하나 양은 매우 적다.




▲다음글 - 참새 및 기타

▼이전글 - 멧비둘기

E-mail : sori@mille-korea.com

Copyright ⓒ 2016 MiT&S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