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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울산 '까마귀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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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까마귀떼' 비상 


[SBS  2005-10-31 21:58:40]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울산에 찾아오는 시베리아 까마귀떼. 하지만 올해는 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에 불청객 신세가 됐습니다. 울산방송, 김규태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의 도심 하늘을 까마귀떼들이 뒤덮었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매년 늦가을 찾아오는 시베리아 까마귀들입니다. 도심과 인접한 태화강 대숲에서 월동하는 까마귀는 무려 6만여 마리. 이로 인해 보건당국이 비상입니다. 최근 유럽과 중국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조류인플루인자는 시베리아 철새가 매개체로 알려졌기 문입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특별방역상황실을 긴급편성하고 까마귀들이 돌아가는 내년 2월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방역상황실은 지난 17일부터 태화강과 동천강 등 철새도래지역에 대해 분변검사를 시작했습니다. [함유식/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장 : 조류 독감(인플푸엔자) 바이러스는 철새의 분변을 통해서 많이 전파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강 유역의 철새의 분변을 수거를 해서 그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모니터링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시베리아 까마귀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는 반가운 손님대접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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